김해연 경남도의원 "급식판 독성물질 검출 학생건강 위협"

김해연 경남도의원 "급식판 독성물질 검출 학생건강 위협"

뉴스1 제공
2012.01.10 17:50

(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일선학교에서 조리급식 때 사용하고 있는 식판에서 암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 검출돼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연 도의원은 10일 열린 제293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 경남도 보건환경위원회과 수원대학교 중앙분석센터에서 도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판 15개를 잔류수거한 결과, 6개 식판에서 금속이온 봉쇄제와 계면활성제 등이 검출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도내에서는 초등학교 495개교, 중학교 269개교, 고교 188개교, 특수학교 8개교 등 총 960개 학교에서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중 친환경세제를 사용하고 있는 425곳으로 4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또 "아직도 조리기구나 세척기를 세척하는데 사용하는 2종 세제로 식판을 세척하는 곳이 41곳에 달한다"며 "결국 식판에 잔료하고 있는 유해물질들은 식판에 담기는 밥이나 국 등 뜨거운 물질에서 활성화돼 학생들의 입으로 고스란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도교육청에서 친환경세제 사용과 헹굼시간 연장 등 모든 대책수립을 학교자체에 일임했지만 해당학교에서는 이를 잘지키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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