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김재철 사장 배임혐의로 고소

MBC 노조, 김재철 사장 배임혐의로 고소

황인선 인턴기자
2012.03.06 11:31

MBC 노동조합이 MBC 김재철 사장을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출처=MBC노동조합 트위터)
(출처=MBC노동조합 트위터)

노조는 6일 오전 트위터에 "MBC 노조, '법인카드' 김재철 사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 법정에서 보아요"라는 글을 올려 김 사장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6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사장을 고소한다고 전했다.

노조 측은 김 사장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밝혀냈다. 이들은 자체 제작 방송인 '제대로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추적했으며, 그 결과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사례를 찾아냈다.

노조 측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취임 이후 2년 동안 법인카드로 무려 6억9천만 원을 사용했고 특급호텔, 귀금속, 액서서리, 골프용품점, 의류매장, 화장품점, 국내외 면세점 등에서 법인카드로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사측은 5일 회사 게시판을 통해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고 있다"라고 반박하며 "향후 (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특파원의 지사 운영비 등에 대해 조만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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