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앞두고 아파트거래 '꿈틀'…"시세는 하락"

이사철 앞두고 아파트거래 '꿈틀'…"시세는 하락"

민동훈 기자
2012.09.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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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매매]서울 -0.07%,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셋값과 매매가 차이가 적은 중저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매매 전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9월3~7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했다. 노원(-0.22%) 강북(-0.18%) 송파(-0.16%) 강동(-0.13%) 강남(-0.12%) 성동(-0.09%) 중구(-0.09%) 도봉(-0.08%) 등이 하락했다.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지역은 소형아파트의 매매 전환 거래가 이뤄졌지만 저가 위주로 진행됐다. 상계동 주공4단지, 도봉구 창동 주공1,2단지, 강북구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등 소형 저가 급매물을 찾는 문의가 늘고 거래도 간간이 이뤄졌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 강동구 둔촌주공3단지가 대출부담으로 나온 저가 매물이 거래돼 소폭 내렸다.

최근 정비계획 승인이 이뤄져 사업방향이 정해진 강남구 개포지구 재건축도 저가 매물만 간혹 거래가 성사됐다. 송파구는 장지동, 가락동,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2%)도 소폭이지만 내림세가 이어졌다. 신도시에선 분당(-0.02%) 일산(-0.02%) 평촌(-0.01%) 산본(-0.01%) 등이 하락했다.

분당에선 동판교와 인접한 이매동 아름단지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 일산은 후곡청구 중대형 면적이 거래가 없어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 목련우성7단지 등 중대형이 500만원 정도씩 내렸다.

경기·인천에서는 인천(-0.06%) 의왕(-0.05%) 용인(-0.03%) 의정부(-0.03%) 파주(-0.03%) 하남(-0.03%) 김포(-0.02%) 등에서 거래가 없는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의왕시는 내손동 포일자이 일대의 중대형 면적이 거래 없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3.3㎡당 매매가격 1000만원이 붕괴된 용인시는 보정동 상록데시앙, 상현동 동일스위트 등이 떨어졌다. 남양주시는 평내동 효성타운이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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