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文 지지' 단식 소식에 '갑론을박'

공지영 '文 지지' 단식 소식에 '갑론을박'

홍재의 기자
2012.11.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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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공지영 작가

공지영 작가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기원하며 오는 1일부터 단식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자 SNS상에서는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문 후보 캠프의 안도현 선거대책위원장(시민캠프)은 29일 "공 작가가 문재인 후보 당선과 정권교체를 위해 다음달 1부터 12일 동안 단식기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안 위원장은 "단식기간 중에도 SNS는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며 팔로워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공 작가가 단식 기간 중에도 트위터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 트위터리안(@ziz***)은 "대선 때까지 단식하고 트위터를 계속하는 것보다는 밥은 먹되 트위터를 끊는 편이 원하는 후보 당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 작가의 결정을 비판했다.

다른 트위터리안(@DrKr***)은 "공지영은 항상 뭔가 과하다"면서도 "마음은 고마운데 단식까지는 하지 말았으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과거 공 작가가 언론과 한 인터뷰를 되새기며 공 작가의 행동에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 1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단식이니 길거리 농성이니 투신이니 삼보일배니 하는 식의 자학적인 운동은 죄송하지만 그만하고 시위 자체가 축제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한 트위터리안(@stud***)은 "공지영 1일부터 12일까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단식돌입"이라며 당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트윗하기도 했다.

공 작가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nam***)은 "공지영씨 단식기도 공감 안 될 수 있다"면서도 "동네방네 소문내고 단식기도 한다고 비아냥거리는 댁님들 트윗이 아니었으면 난 공지영씨가 단식하는 줄 몰랐을 거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게 비아냥댈 일인가. 사람들 참 비뚤어졌다"고 했다.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에 공 작가는 무덤덤하게 대처하는 모습이었다. 공 작가는 한 트위터리안(@sad***)이 단식기도 대신 트위터를 하지 말라고 지적하자 "죄송합니다. 제 트윗을 보지 말아 주시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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