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8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울산 남구 고사동에서 기온이 39.4도까지 올랐다"며 "올 여름 전국 낮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인 대구 40도(1942년 8월 1일)에 불과 0.6도 낮은 수치다.
울산의 종전 최고기온은 1983년 8월 3일 기록한 38.6도로, 울산기상대 관측 이래 최고 기온 기록이 이날 경신됐다.
기상청은 실내에서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고 노약자의 경우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 경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40도라니 살인 더위다", "전국 폭염 특보에 울산 40도, 우리나라도 동남아 기후 되나", "온도를 알고 나니 더 덥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