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포장전시회 'INTERPACK 201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4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INTERPACK 2014는 뒤셀도르프 전시장 19개 전시홀에, 전 세계 60개국에서 2,700개 기업이 출품하고 120개국에서 166,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주최국인 독일에서 가장 많은 723개사가 참가했고 이탈리아, 중국, 미국, 터키의 참가사들이 그 뒤를 이었다. 높은 국제성으로도 유명한 INTERPACK은 전체 방문객 중 84%가 각 기업의 의사 결정권을 가진 경영진으로 업계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며 3년마다 개최되어 전 세계 포장업계의 정상회담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또한 식음료, 의약품 및 화장품, 식품 외의 소비재 및 공산품의 포장 기계 및 프로세스, 포장재, 포장 수단, 제과 제빵용 기계 및 프로세스, 관련 서비스, 품질 보증과 제품 보호 등 포장산업을 총망라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17만 평방미터를 초과하는 방대한 전시장을 가득 채웠으며 다양한 특별전도 진행됐다.
특별전 COMPONENTS는 포장산업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로써 구동시스템, 제어 및 센서기술,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핸들링 관련 기술, 소프트웨어, 정보전달 등으로부터 완전 자동화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포장기계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CCD City Hall South에서 열렸으며 국내 기업은 오토닉스를 포함하여 64개 업체가 출품했다.
메쎄 뒤셀도르프와 UN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추진한 ‘SAVE FOOD’ 컨퍼런스 및 식품 손실과 낭비를 줄이는 특별한 포장 솔루션을 제시한 INNOVATION PARC PACKAGING 특별전, 유럽강철포장재 생산자협회(APEAL)와의 협력 하에 개최된 METAL PACKAGING PLAZA도 진행됐다.

INTERPACK을 개최한 메쎄 뒤셀도르프 총괄 프레스 매니저 Sebastian은 “식음료,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및 공산품의 포장 기계 및 프로세스, 포장재, 포장수단,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포장산업의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및 소재 절감과 같은 그린 테크놀로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한 다루기 쉬운 패키지, 위생 관리가 쉬운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올해 인터팩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식량부족과 음식낭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SAVE FOOD’”라고 설명했다. 이어 “INTERPACK 2014는 이미 성공적이며, 향후에도 산업 전반의 미래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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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21개 기업이 개별부스 형태로 참여했으며 14개 기업이 한국포장기계협회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의 형태로 참가했다. 박람회를 참관한 상일식품 박상진 대표는 ”포장업계는 상당히 진화했으며, 기존에는 표면상의 다양성이었다면 올해는 기능으로서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며 “포장의 전방이 소재라면 후방은 창의적 아이디어다. INTERPACK에서는 이 모두를 집약해 선보였으며, 특히 기계 관련 투자를 결정하는 결정권자들도 많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한국 대표부 라인메쎄(www.rmesse.co.kr) 박정미 대표는 “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포장 및 포장 기술 관련 전문 무역 전시회인 INTERPACK은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차기 INTERPACK은 2017년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