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가 28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가 수여하는 동문회 공로상을 받았다.
뉴욕주립대는 올해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백 교수를 선정하고 지난달 미국 본교에서 '인터내셔널 어워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가 터지면서 백 교수가 미국 방문을 포기해 시상식이 무산됐다.
이에 올바니 뉴욕주립대의 로버트 J. 존스 총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주한 뉴욕주립대 동문회(회장 강명헌 단국대 교수) 만찬행사를 갖고 백 교수에게 동문상을 수여했다.
백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지낸 '정책통'이다. 학자 출신이자 외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국세청장이 되는 등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경제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와대와 정부에서 쌓은 국정운영과 정책개발 경험을 녹인 '백용호의 반전'이란 책을 펴내 6주간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