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의 성공비결은?

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의 성공비결은?

강미선 기자
2014.06.12 15:16

대한민국 모바일앱 포럼(KMAF) 정기 세미나 개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앱 포럼(KMAF) 정기 세미나'에서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가 '아마존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앱 포럼(KMAF) 정기 세미나'에서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가 '아마존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무조건 덩치를 키워라,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라, 자신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라."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앱 포럼(KMAF) 정기 세미나'에서 '아마존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아마존은 새로운 사업 진출시 과거의 사업을 교두보로 사용하고, 자신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후발 주자로서 성공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 영입과 팀워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철저하게 계산적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 많은 고민과 검증을 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성공시키지만 그도 창업 초기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투자가 존 도어로부터 '위대한 팀'을 만들라는 충고를 바탕으로 초기 우수한 멤버를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세계 안방시장을 차지하려는 아마존의 최근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최 교수는 "조만간 '킨들폰'이 나오는데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처럼 단말기를 비싸게 팔아 수익을 내려는 전략이 아닐 것"이라며 "킨들폰을 사용 할 때 자연스럽게 아마존의 콘텐츠와 고급서비스를 이용해 돈을 쓰게 만드는 구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식료품 주문기기 '아마존 대시'를 통한 아마존의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 드론(무인항공기)을 통한 30분 배송 시도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기태 모바일페이스 대표, 장희수 기브앤유 대표, 허영중 오르카 대표, 조호석 퀘스트러너 대표 등 KMAF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해 제조업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창조하는 아마존의 에코시스템에 주목하며 한국도 자생적으로 움직이는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나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KMAF(회장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국내 최대 모바일앱 개발사들의 모임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머니투데이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최대이자 최고권위의 모바일 시상식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수상업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바일앱 개발자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 목소리를 정부와 단말제조사, 플랫폼 업체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동시에 업체간 기술 및 산업동향 정보를 교류하고 공통비즈니스 모델과 표준화 이슈 발굴 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열린 정기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회원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매달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 앱포럼' 세미나에서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 앱포럼' 세미나에서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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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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