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각장애체험관 '어둠속의대화' 북촌 한옥마을에 개관

네이버, 시각장애체험관 '어둠속의대화' 북촌 한옥마을에 개관

최광 기자
2014.11.18 14:26
북촌 한옥마을에 개관하는 어둠속의대화 체험관
북촌 한옥마을에 개관하는 어둠속의대화 체험관

네이버의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이자 사회적기업인 엔비전스(대표 송영희)는 2010년부터 신촌에서 상설체험전시로 운영 중인 '어둠속의대화'가 북촌 한옥마을 전용관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어둠속의대화는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국제적인 시각장애 체험전시 프로젝트로 유럽과 아시아, 미국, 아프리카 등 세계 30개국 160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800만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경험했고, 7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 고용창출 성과와 더불어 함께함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인식개선 효과를 이끌어낸 소셜비지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어둠속의대화는 신촌 상설 체험전시관을 통해 4년간 18만명의 방문객이 관람했으며, 관람객의 98%가 내 생애 최고의 경험이라 답했다. 관람객 중 34%는 다시 관람을 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일상의 경험'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어둠속의대화는 북촌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100분간 총 7개의 주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우리나라 한옥의 전통적인 '발'을 건물 외관에 구현한 전용관 건물은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어둠속의대화 체험전시전용관은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대표 이지혜)가 운영하는 스페인 레스토랑 '떼레노'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숙자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셰프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중이어서 체험전시 외에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허브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송영희 엔비전스 대표는 "우리의 전통이 살아있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보이는 삶과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가는 '따뜻한 어둠'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둠속의대화 체험은 소그룹(최대 8명) 단위로 15분 간격으로 입장하여 전문 가이드를 따라 체험하는 방식이며,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예약(02-313-9977)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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