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지난 한해 전세계 10억 대 넘게 팔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지난 한해 전세계 10억 대 넘게 팔려

진달래 기자
2015.02.01 16:40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지난 한해 10억 대가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판매량이 10억 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시장조사기관 SA(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지난해 총 10억4270만 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7억8080만대)보다 34% 늘어난 규모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매년 30%씩 성장하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2억83500만 대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의 비중은 81%에 육박한다.

지난해 OS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2위는 애플 'iOS'가 탑재된 아이폰이 차지했다. 아이폰은 지난 한해 총 1억9270만 대가 팔려 시장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새 모델(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이 애플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OS가 3880만 대 판매돼 점유율 3%를 기록했다. SA는 "MS 윈도 플랫폼이 PC시장은 점령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힘겨워하고 있다"며 "MS는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작은데다 스마트폰을 같이 제작할 주요 HW(하드웨어) 협력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SA는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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