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용산·양천·광진 등 서울 15개 자치구에 행복주택 1.1만가구

서초·용산·양천·광진 등 서울 15개 자치구에 행복주택 1.1만가구

서동욱 기자
2016.03.01 11:00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결과···11개 시도 1.8만가구 입지 신규 선정

행복주택 추진현황 / 제공 =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추진현황 / 제공 = 국토교통부

서울 서초·용산·양천·광진 등 15개 자치구에 1만15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결과 서울·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제안한 49곳(1만8000가구)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말 확정된 8만8000가구를 포함하면 총 11만가구의 행복주택 입지가 선정된 것으로 정부 목표(2017년까지 14만 가구(사업승인 기준))의 80% 수준이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가 67곳(2만가구)를 제안했고 수요 등 입지 타당성,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해 49곳을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나머지 18곳(2000가구)은 수요, 토지 사용권 등을 추가 검토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49곳 중 43곳(1만6000가구)는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지자체 공모 결과 / 제공 =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지자체 공모 결과 / 제공 = 국토교통부

서울시는 서초·용산·양천·광진 등 15개 자치구에 직주근접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26개 사업(1만1500가구)를 제안했고 이들 사업은 SH공사가 시행한다. 부산시는 2개 사업에 1500가구를 추진하며 이를 모두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9개 사업(3000가구)가 선정돼 경기도시공사, 성남시 등이 시행한다. 제주도는 용담일동 도유지에 100가구 등 5개 사업(300가구)를 제주개발공사 등이 시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경기 과천(과천지식정보타운), 대구 읍내, 제주 혁신 등지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신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과천지식2'는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역(2020년 개통예정)과 인접한 부지에 행복주택 837가구가 건설된다. 대구읍내는 칠곡택지지구 중심상업지역 내 칠곡운암역(3호선)과 인접한 국유지에 400가구가 건설된다. 제주혁신은 제주혁신도시 내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인접한 곳에 200가구가 건설된다.

이밖에 △ 화성향남2(100가구, 향남역 인근[2020년 개통예정]) △ 고양향동(500가구, 수색역 인근) △ 의정부고산(500가구, 탑석역 인근) △ 대구도남(600가구,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 광주본촌(80가구, 광주첨단과학산단 인근) 등 8곳(3217가구)에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지방공사 대상 2차 공모'를 시행해 2017년 사업지구로 1만여가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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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더리더 편집장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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