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갤노트7' 판매중단 권고… 美 CPSC "합당한 조치"

속보 국표원 '갤노트7' 판매중단 권고… 美 CPSC "합당한 조치"

서진욱 기자
2016.10.11 07:36

CPSC, 판매중단에 "합당하다" 입장… 국표원 사용·교환·신규판매 중지 권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조치에 대해 "합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데 이어, 한국 정부 역시 갤럭시노트7 사용·교환·신규 판매 등을 모두 중지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일 오후 개최한 '갤럭시노트7 사고조사 합동회의'에서 제품의 새로운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새로운 갤럭시노트7 교환 중지 △갤럭시노트7 신규 판매 중지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역시 국표원과 같은 시점에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CPSC 역시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대해 "합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CPSC는 지난 5일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 여객기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과열에 따른 발화 사건이 터지자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CPSC의 조사 결과에 앞서 미국 통신사 AT&T와 T모바일은 갤럭시노트7의 교환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국표원은 현재 국내에서 38만9000대의 갤럭시노트7이 수거됐으며 이는 전체 리콜 대상인 45만6000대 가운데 85%라고 밝힌 바 있다. 수거 제품 가운데 교환 물량이 35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개통취소(환불)가 2만1000대, 재고 회수는 1만6000대였다. 리콜 대상인 7월30일~9월2일 생산분 중 아직 회수되지 못한 분량은 7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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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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