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클래스300 기업인미래컴퍼니(17,670원 ▲270 +1.55%)가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복강경 수술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15일 연세의료원과 업무협약체결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 (Revo-i)의 보급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 글로벌 로보틱스 트레이닝센터(가칭)의 선도적 구축과 함께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임상 후 연구 진행에 대한 포괄 협력이 합의됐다.
김 대표와 윤 원장은 “미래컴퍼니와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10년간 수술로봇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MOU는 경쟁력 있는 신규 의료 장비에 대한 개발 단계에서의 협업 뿐 아니라 보급 확대를 위한 포괄적 협력차원"이라고 설명했다.
MOU 체결에 앞서 양측은 ‘레보아이 임상시험 종료 기념식’도 가졌다.
미래컴퍼니는 지난해 4월26일 식약처로부터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6월17일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연구협약식’을 통해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그간 경과 및 결과에 대한 종료보고서를 이날 식약처에 제출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임상시험 종료란 임상시험 계획서에 따라 마지막 임상시험 환자가 수술을 마친 후 정해진 기간에 내방해 검진을 받고 임상시험의 절차를 마무리 한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컴퍼니와 세브란스병원은 레보아이를 이용해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하는 일반적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미래컴퍼니는 이후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제출에 이어 레보아이 수술로봇 시스템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을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