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소년 사이버안전 공모전 시상식 등 기념행사 열어

경찰청이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월2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청소년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경찰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사이버범죄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중·고교 학생들이 총 150여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영상 부문은 이지언양(대구 경화여자고3)이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유진양(포항여중3), 장려상은 김민섭군(청주경덕중2)외 5명이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은 진유성군(경북 문창고3)이 최우수상을 받고 그 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전국 경찰관서에서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사이버안전국 웹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도 올라간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이버안전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고민해 멋진 작품을 제출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안전에 관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경찰청은 이날 일선 사이버수사팀에 대한 격려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1분기 '톱 사이버팀'으로 선정된 대전지방청 사이버수사대가 인증패와 표창을 받았다. 각 지방청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교육, 홍보 활동을 펼친 현장경찰관 2명도 표창을 받았다.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전광판·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로 사이버범죄 예방 수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3대 사이버반칙 집중단속기간(2월7일~5월17일)에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예방 수칙 등 정보도 제공 중이다. 3대 사이버반칙은 인터넷사기, 사이버금융사기,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지속 되도록 다양한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해 선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