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美 PEGS 서밋서 그랩바디-T 경쟁력 강조

에이비엘바이오, 美 PEGS 서밋서 그랩바디-T 경쟁력 강조

정기종 기자
2026.05.06 08:14

이상훈 대표 구두 발표…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효능·안전성 데이터 소개
생물의약품·단백질 공학 관련 국제 행사…이달 11~15일(현지시간) 보스턴서 개최

에이비엘바이오(127,300원 ▼5,200 -3.92%)는 이달 11~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서밋'에 참석해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PEGS 보스턴 서밋은 생물의약품 및 단백질 공학 관련 국제 행사다.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해당 분야의 혁신 기술과 새로운 신약 개발 전략과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꼽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1일 '차세대 4-1BB T 세포 결합 이중항체 그랩바디-T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이상훈 대표가 직접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를 통해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인 'ABL111'(지바스토미그)과 'ABL503'(라지스토미그)의 임상에서 확인된 항암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현재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PD-L1과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ABL503은 단독요법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용요법으로의 임상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4-1BB 기반 이중항체가 임상을 통해 과거 4-1BB 단일항체 고유의 간 독성 한계를 개선하고,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글로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은 2월부터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에는 임상 3상 등록 시험(Registrational trial)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임상 및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10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 임상 1상이 완료된 'ABL301'(SAR446159)의 후속 임상은 사노피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ABL001'(토베시미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 및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노바브릿지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은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2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1b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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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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