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에서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 기간 동안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매우 강하게 동시에 타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동안 석유시설이 가장 쉬운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공격하지 않았지만 공격할 수도 있다"며 "이란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B-2 폭격기로 초토화한 핵시설은 너무 강한 타격을 받아서 핵먼지에 가까이 가는 것조차 수개월이 걸릴 정도"라며 "핵시설을 강력한 위성 감시와 통제 아래 두고 있고 아주 작은 움직임이라도 포착되면 다시 미사일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국가들이 해협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며 "미국이 도움을 주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에 의존하는 나라가 앞장 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안을 하겠다. 미국에서 석유를 사라"며 "또 늦었지만 용기를 내라. 우리가 요청했을 때 우리와 함께 했어야 했고 해협으로 가서 장악하고 보호하고 사용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분쟁이 끝나면 해협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며 "흐름이 재개되면 휘발유 가격은 빠르게 다시 내려가고 주가는 빠르게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