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롯데제과(27,450원 ▲150 +0.55%)와롯데칠성(114,000원 ▲500 +0.44%),롯데삼강등 이른바 음식료업종의 롯데 3총사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부진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펀더멘털을 회복,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롯데 음식료 3사의 주가 부진은 경기부진과 원가상승, 자산가치 하락, 롯데그룹의 주류시장 진출 등이 기업 펀더멘털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주가의 반등은 2008년 하반기에 악화된 펀더멘털의 회복 정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롯데제과에 대해서는 3분기 이후 펀더멘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롯데제과는 제과시장의 소비 회복과 원가 관리가 중요하다"며 "경기부진과 가격인상의 여파로 좀처럼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가격인상 후유증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며 원가절감 등에 따라 하반기에는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칠성은 가격인상 효과와 주류사업 경영전략이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류사업 투자라는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3만원을 제시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에겐 음료의 소비 회복, 가격인상 효과, 환율 하락 등이 중요하다"며 "음료 소비는 경기부진으로 감소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소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거론되고 있는 오비맥주 인수 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비맥주 인수 후보에서 롯데가 배제되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인수 여지는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거론되는 가격에 오비맥주를 인수하지 않는 것이 주가에는 보약이나, 인수한다 하더라도 소주사업과는 달리 수익성 중시 경영을 할 수도 있어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예단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롯데삼강은 2분기 이후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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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롯데삼강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009년 1분기에도 빙과 소비 감소와 원가 급등으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대두유, 야자유, 팜유 등 유지의 국제가격이 급락세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