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통제해역을 설정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통제해역의 동쪽 경계는 쿠헤 모바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 남부 푸자이라를 직선으로 연결한 선, 서쪽 경계는 이란 게슘섬 끝단과 UAE 움알쿠와인을 연결하는 선이다.
해협청은 "통제해역을 경유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반드시 사전 조율을 거치고 공식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사전 조율이 없는 통항은 불법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