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보안세미나 개최··기술 동향 등 소개

인기협, 보안세미나 개최··기술 동향 등 소개

정현수 기자
2009.10.26 17:20

26일 '디지털시대 개인정보 보호실태 및 대응전략' 세미나·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보안세미나인 '디지털시대 개인정보보호 실태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보안 관련 정책과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발제자로 나선 행정안전부 정보보호정책과 이성은 사무관은 "통합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으로 OECD 수준으로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겠다"며 "정보보호 예산도 2012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인 9%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정보보호 환경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경제포럼(WEF) 정보보호에서 16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을 넘어서 내년 13위, 오는 2012년에는 5위까지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업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인 정보보호 구축사례도 공개됐다. LG엔시스의 이성희 최고기술책임자(CFO)는 "최근의 보안 위협은 내부정보유출에 의한 금전적인 이득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 도입 및 시스템 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엔시스가 공개한 솔루션 및 시스템은 통합인증게이트웨이와 유비쿼터스 인증센터다. 이들은 공공기관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비용절감 효과 등 기대효과가 크다는 것이 LG엔시스의 설명이다.

세 번째 발제자로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팀장은 ID 관리와 관련해 다양한 인증수단과 함께 다중인증 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 피싱, 파밍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전자 ID지갑 개발 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모빌리언스의 최세준 팀장은 2차 인증보안 기술 등을 소개하며 "현재 8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 OTP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모빌리언스 후원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정보기술(IT) 및 인터넷기업 보안담당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인터넷 서비스의 계정 정보 보안에 대한 유관 기관과 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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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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