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이 2010년 매출 및 순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로이터에 따르면 GE는 15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총 매출액이 내년에도 동일한 수준을 보일 것이며 서비스 매출액이 약화된 장비 매출 부문을 상쇄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제프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GE는 견고한 순익 성장과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GE의 주당순이익을 89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멜트 CEO는 NBC 유니버설의 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을 기업 확장에 사용할 것이라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GE가 NBC 매각으로 내년 말까지 260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GE는 내년 순익에서 GE 캐피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세계 최대의 제트 엔진 제조업체이자 전기 터빈 제조업체인 GE는 경기침체를 빠져나오는 동안 금융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의료산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기업전략을 선회했다. GE 캐피탈은 GE 전체 이윤의 50%를 차지해 왔다.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따라 GE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25% 하락한 15.75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