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총액, 코스피 절반 넘어서

27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4%대 상승하며 8400선에 육박하고 있지만 10종목 중 9종목은 하락세를 보이며 극심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27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19% 오른 8384.82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8450.26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면서 상승 분위기가 제한적이다. 현재 코스피 상장 종목 917개 가운데 90%에 가까운 80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단 97개 종목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318,250원 ▲19,250 +6.44%)와 SK하이닉스(2,288,000원 ▲236,000 +11.5%) 등 일부 종목에만 수급이 쏠린 영향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1,305,000원 ▲124,000 +10.5%), 삼성전기(1,693,000원 ▲121,000 +7.7%), 삼성생명(356,500원 ▲8,500 +2.44%), 삼성물산(422,500원 ▲11,500 +2.8%) 등 삼성그룹, SK하이닉스 그룹주들만 강한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각각 6.3%, 9.9%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이 급등하고, 이날 국내 증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은 3462조원으로 코스피 전체의 5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