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도 만만치 않게 커지고 있어"

"이머징마켓도 만만치 않게 커지고 있어"

정영화 기자
2010.06.22 08:47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22일 한국이 MSCI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것과 관련, "시장이 이미 예견했던 결과이기 때문에 실망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본부장은 "만약 MSCI선진국 지수에 편입됐다면 실질적으로 2조원가량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일부 편입종목들의 변경 등이 나타났을 것으로 계산됐지만, 이미 2~3개월 전부터 MSCI와 지수사용권 등 제도적인 부분에서 선진국 지수 편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견해왔다"고 말했다.

MSCI선진국 편입 불발이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머징마켓을 추종하는 펀드의 규모도 적지 않은 데다 다양한 자금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는 설명이었다.

특히 이머징마켓이 선진국 시장에 비해 경기회복 속도에서 빠르고 화폐 절상 기대감 등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선진국 지수에 편입한 보다 오히려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 이머징 마켓 펀드의 규모도 만만치 않게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한국의 상대적인 매력(펀더멘털 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외국인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그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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