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신상품 아이폰4에 대한 사전주문이 폭주하며 아이폰 4 화이트 모델의 공식 판매 예정일이 다음달 하순으로 연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23일(현지시간) "아이폰4 흰색 모델이 예상했던 것보다 생산에 더 큰 난항을 겪고 있다"며 7월 하순까지 판매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러나 블랙 모델의 판매는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내 아이폰을 유통하는 AT&T는 아이폰4의 판매가 이달 29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판매 예정일이었던 24일보다 5일 늦춰진 것이다.
AT&T는 다만 지난 15일 사전 주문을 접수한 고객들은 당초 예정대로 아이폰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4는 지난 15일 사전 주문 첫날에만 60만대를 주문 받았다. 이는 애플이 지금까지 하루 사이 받은 주문 규모 중 최대이며 지난해 아이폰3G 출시 때보다 10배나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