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곱등이 던전’, ‘곱등이 키우기’라는 게임도 등장했다.
지난 1일 머니투데이를 통해 귀뚜라미를 닮은 곤충 꼽등이 관련기사가 보도된 후 꼽등이와 꼽등이에 기생하는 연가시가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이 불었다. 다음날인 2일에는 VJ고기가 만든 '꼽등이송'이 온라인상에서 히트하기도 했다. 꼽등이를 소재로한 게임도 등장했다.
‘곱등이 던전’은 아이디 ‘곱등군’이 꼽등이 팬카페에 올린 게임이다. 화장실에서 번식하는 꼽등이를 주제로 한 이 게임은 마우스 왼쪽 키를 누르면서 꼽등이를 죽이는 방식이다.
1번 키를 누르고 마우스를 사용하면 파리채가 등장, 2번 키는 에프킬라가 등장해 꼽등이를 잡는다. 꼽등이는 돌아다니면서 알을 낳는데 번식속도가 상당히 빨라 자칫 한눈팔면 화면이 꼽등이로 가득 찬다.
또 일정확률로 연가시가 등장하는데 죽이기 어렵다. 꼽등이 100마리를 죽이면 파리채가 전기 파리채로 변한다. 꼽등이 300마리, 연가시 10마리 이상 화면에 등장하면 게임은 끝난다.

‘곱등이 키우기’는 지난 5일 ‘pok_safety’라는 네티즌이 꼽등이 팬카페에 공개했다.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키면 꼽등이가 컴퓨터 화면 바탕화면에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시간이 지나면 알을 낳기도 하고 몸 안에 연가시가 나와 죽기도 한다. 게임을 종료하고 싶으면 돌아다니는 꼽등이에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눌러 ‘바이바이’를 클릭하면 종료된다.
꼽등이가 주변에 번성하며 꼽등이 팬카페는 6일 오전 회원수 2만7000명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