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투브 동영상 캡쳐]](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06/2011/08/2011083110051561558_1.jpg)
최근 발생한 20대 미국인 영어강사의 노인 폭행 사건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설전이 오가고 있다.
한 포털게시판에는 최근 "외국인 강사를 포함한 노동자들을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외국인 강사를 비하하는 댓글이 많아 걱정된다"면서 "나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부 일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외국인을 계속 쳐다보기, 모욕적인 언사 등 한국인들이 외국인 강사에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무례한 경우를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폭행은 처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외국인이 평소 흑인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피해의식이 있었으면 이렇게 분노가 폭발했는지 돌아보자"고 적었다.
반면 "외국인이 한국인을 패는 이상한 나라"라는 글도 주목받았다.
지난 30일 포털게시판에 "미국에서 한국인이 이런 행동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느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런저런 이유로 봐주는 것은 법의 평등성과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다"면서 "이 사건은 대한민국을 아주 우습게 본 자만심에서 나온 행동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버스에서 미국인 영어강사가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조용히 하라는 승객의 말에 격분해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강사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