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시생에 '희소식'…교사정원 500명↑

임용고시생에 '희소식'…교사정원 500명↑

최중혁 기자
2011.09.26 11:30

수석교사제 시행 따라 초등 200명, 중등 300명 정원 증가

내년 수석교사제 실시에 대비해 초·중등교사 정원이 500명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국회에서 법제화된 수석교사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것에 대비해 초·중등교사 정원 50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석교사는 수업 이외에도 교과 전문성 개발, 교내·외 장학 등 추가 역할을 맡기 때문에 수업 부담은 50% 정도 경감받는다. 이에 수석교사의 수업부담 경감분을 대신할 교사가 추가로 필요하다.

교과부는 내년에 수석교사 20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1000여명의 신규 교사 충원이 필요하지만 '작은 정부' 기조에 따라 초등교사 200명, 중등교사 300명 등 500명의 정원을 우선 확보했다.

교과부는 "국가공무원 정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범부처 창원에서 공감해 500명의 교사정원을 증원하게 됐다"며 "수석교사의 수업경감분을 모두 대신하기엔 모자라지만 수석교사의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500명 추가 증원에 따라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지난 16일에 공고된 인원이 26일 수정 공고됐다. 1차 시험은 10월 22일 치러진다.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10월 4일 공고되고 1차 시험은 11월 12일 치러질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근래 들어 신규교사 채용이 줄어들어 초중등교사 임용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교·사대 졸업생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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