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료이자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 속 타피오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지난달 29일 AFP는 독일연방유해평가원(German Federal Institute for Risk Assessment)이 독일 내에서 판매되는 버블티의 타피오카를 조사한 결과 폴리염화바이페닐, 아세토페논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검출했다고 보도했다.
타피오카(Tapioca pearl)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카사바 나무의 뿌리에서 얻어낸 전분을 말한다. 씹으면 쫄깃쫄깃한 느낌이 젤리를 연상케 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타피오카를 넣은 버블티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최근에는 유럽 등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타피오카에서 발암물질을 검출한 이번 조사는 루르지방 서쪽 뮌헨글라드바흐에서 판매되는 버블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유해 성분이 검출된 타피오카는 모두 타이완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보건당국은 유해성분이 검출된 타피오카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어린이들의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다"는 말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