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제18대 황선혜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오는 13일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황 신임 총장은 '소통하는 총장, 투명한 총장, 일하는 총장'이 될 것이라는 취임의 변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현장형 총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선언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 총장은 숙명여대를 글로벌 여성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힌다. 해외 명문 대학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여성 관련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질적인 측면에서 국제적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황 총장은 "숙명여대는 규모가 큰 종합대학보다 유연하게 외부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 전국의 중심에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숙명여대를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총장은 또 최고 수준의 기숙사 '숙명로얄레지던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숙명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질 수 있는 '숙명 프라이드' 프로그램 시행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서는 김병철 고려대 총장이 취임 축사를 맡았으며, 정순옥 신임 총동문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