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2일STX팬오션(5,670원 ▼60 -1.05%)에 대해 M&A(인수합병)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유동성위험까지 남아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전일 종가기준 STX팬오션의 주가는 5100원으로 이날 KTB투자증권의 목표가보다 더 높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기준으로 STX팬오션은 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며 "순손실이 1561억원 발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순손실은 기타영업손익이 -949억원이기 때문"이라며 "법률분쟁 관련 일회성 손실과 선박매각 손실 계상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차입금이 약 4.4조원으로 부채비율은 302%, 신용등급은 BBB+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약 8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3월/10월 만기회사채 2000억원씩 4000억원, 선박 설비투자 약 1000억원, 선박부채 원금상환 3000억원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소 5000억원의 자금발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M&A로 주인이 바뀌거나 새 정부에서 출범이 유력한 선박보증기금의 지원없이는 발행시마다 노이즈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M&A 이슈도 투자의향서 발송 후 뚜렷한 진행이 없고 회사 측도 M&A 완료시기를 당초 3월말에서 6월말로 지연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