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 열려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 열려

박창욱 기자
2013.06.24 10:05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아시아 각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독창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3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국가 간 문화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대표 신화·민담·서사시 23편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아시아 100대 스토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만화·뮤지컬·소설·연극·영화 부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31일 자정까지 온라인 웹사이트(www.asiastoryroad.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공동으로 전 어느 나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나 러시아어로 된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최종 심사는 오는 10월 각국의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대표들과 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상·장관상·우수상 등 총 9편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 발간과 동시에 실제 문화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문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시아의 옛이야기가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 재창작되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문단은 2009년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구성된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를 창설했다.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는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1년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들을 조사하여 그중 23편의 대표적인 설화를 선정·번역해 문화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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