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韓-日 공동 술수학 국제 심포지움 개최

원광디지털대, 韓-日 공동 술수학 국제 심포지움 개최

박승봉 기자
2013.09.09 16:56

13일부터 15일까지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

사진제공=원광디지털대학교
사진제공=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www.wdu.ac.kr, 총장 성시종)는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본교 서울캠퍼스에서 ‘동아시아 술수학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韓-日 공동 술수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韓-日 공동 술수학 심포지움’은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동양학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동아시아 과학사 연구에서 시급한 연구 과제로 떠오른 술수학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자들은 현재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로 구성됐으며, KAIST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학계 및 연구 관계자 등 5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친다.

특히 술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일본 다이토분카대학의 미우라 구니오(三浦國雄) 교수(중국 사천대학 교수 겸임)가 13일 ‘도교 법술의 사상적 근거: 부(符)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14일에는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의 다케다 도키마사(武田時昌) 교수(과학사 주임교수)가 ‘메이지(明治) 시기의 과학계몽과 미신비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국 명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청원 김용백 선생이 ‘현대사회에서 명리상담의 실제적 의의’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며, 직접 사주풀이에 대한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용인대학교 이동철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용훈 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박정윤 교수 등이 참가해 술수학에 대한 다양한 학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날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조인철 교수의 안내로 참가한 학자들이 한국의 풍수 요지를 답사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학과장 박정윤 교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펼치고 있는 일본, 중국의 교수들이 참석해 더욱 폭넓은 학술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 술수학의 동아시아적 위치를 재확인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움은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가 주최하고 KAIST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원광디지털대학교 동문회 및 학생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학교 문의전화(070-7730-19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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