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최고 "대통령 심기까지 편하게 한다는 경호…국가기관대선개입에 돌직구 날린이가 희생양"
지난 5공 이후 사라진 대통령 심기 경호가 박근혜 대통령 들어 다시 등장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 박혜자 최고위원은 11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두환 대통령때 장세동 경호실장이 강조한 심기경호는 대통령 심기까지 편하게 해야한다는 것"이라며 "민주정부를 거치면서 사라졌던 심기경호가 박근혜 대통령때 다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 심기경호의 특징은 국가기관 조직적 대선개입에 대해 돌직구 날린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고 공개적 모욕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했던 문재인 의원은 검찰 소환 조사하고, 채동욱 검찰총장은 찍어내기하고 경찰 축소은폐 제기 및 국정원 추가범죄를 밝혀냈던 윤석열 지검장은 징계, 파리 현지 시위에 대해 대통령을 수행한 김진태 의원은 시위대에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겁박까지 이어진다"고 제시했다.
박 최고위원은 "대통령 심기 경호는 역설적으로 특검의 당위성을 제기한다"며 "심기 경호가 강화될수록 국민은 정권과 멀어질 것이라는게 역사의 교훈임을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