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서 "참담한 마음" 심정 밝혀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남종씨가 서울역 앞에서 분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참담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는 심정을 밝혔다.
문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에 "안녕하지 못한 정치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만들었다"며 이 같은 글을 게재했다.
문 의원은 이어 "그 분이 죽음으로 말하려던 뜻이 아프게 와 닿는다"며 "하지만 어떤 숭고한 목표도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하진 않다. 같은 비극이 더 있어선 안 된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앞서 고(故) 이남종씨(41)는 지난달 31일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인 뒤 이날 오후 5시35분쯤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1일 오전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