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 '474 비전', MB 747공약과 어감 비슷"

박지원 "朴 '474 비전', MB 747공약과 어감 비슷"

남지현 인턴기자
2014.02.26 10:49
박지원 민주당 의원. / 사진=뉴스1
박지원 민주당 의원. / 사진=뉴스1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474 비전'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시했던 747 공약과 어감이 비슷해 성공할지는 의문"이라고 26일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념 담화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궁극적 목표는 '474 비전'으로 요약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3년 후인 2017년까지 잠재 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해 474 시대의 도래를 경제 혁신 계획의 주요 골자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동안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분명한 목표와 의지를 보여줘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474 비전이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제시한 747 공약 (경제성장률 7%,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과 어감이 비슷하기도 하고 내용의 구체성이 보이질 않아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대해 "정치 현안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백지화, 검찰 개혁, 카드 정보 유출 사건 대책 마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이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만 있어서 야당으로서 기대했던 바와는 약간 어긋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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