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이어 노트4도 '벤드게이트'…갭게이트·헤어게이트·업데이트게이트 등 다양

삼성전자(199,600원 ▼900 -0.45%)'갤럭시노트4'와 애플의 대화면 아이폰이 각종 게이트로 속병을 앓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사이트 제작전문 회사 스퀘어 스페이스는 8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갤럭시노트4 벤드 테스트'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국내 KT로 출시된 갤럭시노트4는 손으로도 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이폰6+만큼) 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퀘어 스페이스는 지난달 23일 '아이폰6+'의 휘는 실험을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해당 동영상은 5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아이폰6와 아이폰6+는 '벤드 게이트'에 시달려야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애플 아이폰6가 겪어야 했던 게이트는 벤드 게이트뿐만 아니다.
애플은 iOS8 업데이트 문제로 곤욕을 치뤄 이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애플은 iOS8 정식 버전을 배포한 후 헬스킷, 사진 라이브러리 등의 문제로 1주일만에 iOS 8.0.1을 배포했다.
하지만 배포하자마자 더 큰 문제인 지문인식기능 '터치ID'와 이동통신사 연결 문제가 나타나면서 애플은 iOS 8.0.1 배포를 중단하고 서둘러 iOS 8.0.2를 배포했다.
최근에는 아이폰6의 뒷면 애플 로고가 일정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는 주장이 일본에서 제기됐고 아이폰6의 유리와 금속 프레임 사이의 유격 때문에 머리카락이 뽑히고 있다는 '헤어게이트'도 나타나고 있다.
아이폰6의 헤어게이트는 갤럭시노트4가 겪었던 갭게이트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갭게이트란 갤럭시노트4 유리와 프레임 사이에 유격이 생기는 현상이다. 일부에서는 간격이 커 명함도 꽂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일체형이 아니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품질 불량이나 설계 결함이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가 이처럼 많은 게이트에 시달리는 것은 1등이기 때문에 겪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사람들이 관심이 많고 그만큼 다양한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주장은 억지도 있으나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불만도 만만찮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