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잠실 시속 100km로…지하철 2호선 ‘급행’ 도입

부천~잠실 시속 100km로…지하철 2호선 ‘급행’ 도입

남형도 기자
2014.12.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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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기 교통정비기본계획 통해 고시…부천 당아래역에서 서울 잠실역까지, 2022년부터 건설

지하철 2호선 /사진=뉴스1
지하철 2호선 /사진=뉴스1

서울시가 시 지하철 중 최대 혼잡구간인 2호선 남부구간에 대심도 급행철도를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오는 2022년 건설을 시작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서울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부천 당아래역부터 지하철 2호선 신림역~잠실역까지 이어지는 급행철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대심도 급행철도란 지하 40m 지하공간에 직선 철도노선을 건설해 운영시간을 일반 철도보다 2~3배 빠르게 하는 지하철도다. 대심도 지하급행철도라고도 부르며 평균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철도다.

시는 순환선의 평균 혼잡도가 196%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통상적으로 혼잡도가 225%를 넘길 경우 지하철을 탄 시민이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호흡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하철 2호선 순환선의 남부 신림~선릉 구간의 경우, 통행량이 집중돼 혼잡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당~방배' 구간은 혼잡도가 202%, '방배~서초' 구간은 196%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시는 부천 당아래역부터 오류역을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 강남역~선릉역~잠실역을 잇는 대심도 급행철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열차 도입 시 평균 시속 100km로 운행할 수 있어 통행량 혼잡이 상당수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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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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