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드라이버 및 오피스 등 기업용 그룹웨어…네이버, 기업 시장 공략 본격화 예고

네이버가 기업용 서비스 시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와 오피스, 메일, 캘린더 등을 제공하는 기업용 그룹웨어네이버웍스사업조직 분사를 검토 중이다.
네이버웍스는 현재까지 약 5만개의 기업 및 단체가 사용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분사 이후에는 구글 앱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와 기업용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웍스 조직은 200명 정도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사가 이뤄지면 급여나 복리후생 등은 네이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성과급에서는 각 기업의 성과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모두 유료서비스를 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조직을 따로 떼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사업의 확대와 효율성 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내부 논의가 진행되는 단계"라고 전했다.
네이버가 기업용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와 분리해 독자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서비스의 개선을 해야한다는 판단 때문에 분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네이버의 네이버웍스 사업조직 분사 추진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