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툰박스 지분 확대 "中 시장 공략 속도"

레드로버, 툰박스 지분 확대 "中 시장 공략 속도"

김건우 기자
2015.03.23 11:28

레드로버는 23일 33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의 보유지분을 12.5%에서 19.8%로 늘렸다고 밝혔다.

툰박스 엔터는 레드로버와 합작한 '넛잡'의 흥행 성공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북미 영화 제작사로부터 외주제작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툰박스 엔터와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집중하고, 이를 활용한 머천다이징 및 라이선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레드로버와 툰박스 엔터는 매년 2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해외 메이저 제작사들과 외주제작 및 공동제작 제의도 선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회진 대표는 "이번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의 추가지분 취득은 레드로버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서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영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넛잡’의 중국개봉 효과로 차기작 ‘스파크(SPARK)’에 대해 중국 주요 배급사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로버는 전 세계 동시 개봉과 와이드 릴리즈 계약이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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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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