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15원 ▼79 -84.04%)가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처리장치(CPU)코어 국산화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이 '한국형 CPU코어 국산화사업'을 위한 1차 후보기업을 최근 선정했다.
이와 관련 총 28개 업체가 관련 사업에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차로 15곳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업체들 가운데 에이디칩스 CPU코어 기술인 '이스크'(EISC)를 활용해서 반도체를 개발하겠다는 업체가 전체 60%인 9곳에 달했다.
이들 업체가 선택할 수 있는 CPU코어 기술은 '이스크'를 포함해 KAIST와 특허청의 '코어에이'(Core-A), ETRI의 '알데바란'(Aldebaran) 등 총 3개다.
CPU코어는 모바일과 가전 등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국산 CPU코어 활용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업체들 가운데 프레젠테이션 등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관련 사업을 추진할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된다. 정부는 최종 선정된 업체들을 비롯해 에이디칩스 등 CPU코어 업체·기관에 향후 3년 동안 90억원 가량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