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창조경제 글로벌 테스트베드 구축…게임부스트센터도 조성

다음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안랩 등 한국의 대표 ICT 기업이 운집한 판교 테크노밸리가 사물인터넷(IoT), 핀테크(정보보호), 게임의 메카로 거듭난다.
정부는 17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정부는 3200억원을 들여 2만3000㎡ 부지에 창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조공간은 '창업 존', ‘혁신기술 존’, ‘ICT-문화 융합 존’의 3개 테마별 건물과 ‘교류․지원 zone’으로 구성되며, 혁신기술존에는 IoT, 정보보호, 고성능컴퓨팅 등 혁신기술 실증공간과 신기술 체험․전시 공간으로 채워지게 된다.
미래부는 혁신기술존에 ICT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실증사업화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체험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테스트베드는 국내외 기업이 각종 데이터를 가공하고 표준화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실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미래부의 계획이다.
ICT-문화 융합 zone은 신기술 플랫폼 기반 게임산업 육성과 융복합 콘텐츠 및 스마트미디어 개발 등을 위한 기관 입주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내년 12월부터 IoT 전용망을 판교창조경제밸리에 구축하고, 2017년 8월까지 테스트베드 구축과 ICT- 문화 융합센터와 신규 플랫폼 기반 게임 부스트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 유수의 ICT 기업이 모여있지만, R&D나 기업지원 등 혁신 인프라가 부족하고,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국내 기업의 업무공간으로만 활용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국내 기업 간의 교류도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은 인터넷 기반 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IoT 등 융합기술을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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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R&D 기능을 강화하고, 창조경제 테스트베드를 통해 ICT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업화 할 수 있어 창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 및 국내 기업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혁신의 인프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ICT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판교는 개별 ICT 기업들의 집합 장소에서 조금씩 외연을 넓혀가는 중이었다"며 "판교가 세계의 ICT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 정부가 창조경제밸리의 조성해 활성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