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우 대표 "직원 성과능력 큰 변동 없어…채용이 만사"

구조설계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가 '마이다스 인사이트'라는 채용 솔루션을 출시하고 취업 관련 IT시장에 뛰어들었다.
14일 마이다스아이티는 서울 종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임대형 채용시스템 '마이다스 인사이트'(Midas Insight)를 공개했다.
'마이다스 인사이트'는 채용 홈페이지 구축부터 지원자 관리, 전형단계별 관리, 통계·분석, 평가시스템 등을 갖춘 채용시스템이다. 관리자 영역, 지원자 영역, 평가자 영역으로 구성해 관리할 수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스펙·상여·징벌·정년을 없앤 이형우 대표의 특별한 인사철학으로 최근 대내외에서 관심이 높았던 기업이다. 전체 직원수는 593명이지만 이 회사의 공채 입사 경쟁률은 2012년 358 대 1, 2013년 505 대 1, 2014년 500 대 1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대외적으로 채용철학을 설명하면서 내부에서 쓰는 채용솔루션이 공개됐고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사업화를 결정했다"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내부용으로 개발된 솔루션을 다시 대외용으로 출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40여명의 개발인력 및 인사 관련 인력을 투입했다.
이력서, 통계분석 등 채용솔루션에 인포그래픽 기능을 도입해 단순업무가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한 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면접 기능 등을 도입했다. 회사별 커스터마이징이나 시스템 보안도 가능하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채용솔루션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듈을 세 가지 수준으로 나눠 한 모듈 당 베이직(500만원), 어드밴스드(1000만원), 프리미엄(120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등 몇 곳의 기업이 이미 솔루션을 구매해 사용중이다.
김보라 마이다스아이티 연구원은 "'마이다스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인사팀 고유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최소화하고 채용전략을 고민하는데 좀 더 시간과 비용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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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는 "2005년~2014년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낸 성과수준을 분석한 결과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간 변화가 있었던 경우는 11%에 불과했다"며 "이는 처음에 성과능력 상태가 퇴직할 때까지 거의 그대로 간다는 것을 뜻하며 인사가 만사고 채용이 전부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