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먼아시아,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할 것"
상보(728원 ▼85 -10.46%)는 종속회사인 중국생산법인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이하 린드먼아시아)로 부터 1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보는 이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는 이날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1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제3자배정유상증자에 린드먼아시아가 참여하며 총 140억원을 투자한다. 린드먼아시아는 이를 통해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 지분 30.8%를 취득한다.
린드먼아시아는 국내 대표적인 중견중소기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탈로 1150억원 규모의 펀드로 운영하고 있다.
상보는 린드먼아시아 투자 유치를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린드먼아시아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상보의 중국시장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보 관계자는 "올해 부진한 디스플레이 업황으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린드먼아시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며 "린드먼아시아는 중국 6대 메이저 세트 기업 등과 우호적인 거래관계, 뛰어난 기술경쟁력 등에서 상보에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상보는 퀀텀닷 소재와 배리어 필름 등 다수의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고 양산이 시작되면 회사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생산법인을 중국증시에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