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 MICE 관광객에 식사·버스·공연 혜택

서울시, 中 MICE 관광객에 식사·버스·공연 혜택

남형도 기자
2015.08.05 07:58

서울시, MICE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1만원 상당 식사와 관광버스 하루 간 무료로 지원

중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중국 베이징루(北京路) 보행전용로에서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중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중국 베이징루(北京路) 보행전용로에서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영향으로 침체된 국내 MICE 관광객들을 위해 식사와 관광버스 및 특별공연을 무료 지원한다.

시는 서울에서 기업회의나 인센티브 관광 등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50명 이상으로 2박 이상 숙박하는 관광단체가 대상이며, 올해 9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해당 관광객들에게 1만원 상당 식사와 관광버스, 특별공연 등을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를 지원한다. 관광버스는 하루만 무료로 지원되며 공연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최한다.

또 10월 초 서울도심에서 개최되는 ‘한류메가콘서트’와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등 각각의 축제마다 1000명 규모의 지정석을 할애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선착순으로 배려한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 르네상스 베이징 왕푸징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기업, 미디어 및 MICE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ICE 설명회를 열었다.

박 시장은 현지 MICE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와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장인 트래블마트에도 들러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서울로 MICE 행사를 많이 유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양반탈을 쓰고 등장해 전문댄서 4명과 함께 발매 직후 중국 가온웨이보차트 1위를 차지한 슈퍼주니어의 최신곡 ‘데빌(DEVIL)’에 맞춰 약 40초간 춤을 추는 깜짝이벤트도 선보였다.

서울시는 국내 인센티브 관광객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주요 타깃 국가를 상대로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위기를 글로벌 MICE 선진 도시 서울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계기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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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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