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축제…한강버스 타고 BTS 페스타·DDP서 실황 중계

도시 전체가 축제…한강버스 타고 BTS 페스타·DDP서 실황 중계

정세진 기자
2026.02.15 06:45

[BTS 메가임팩트]②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4월10일부터 한강공원 곳곳서 'BTS 페스타' 예정
DDP 등 랜드마크 여러 곳서 3월 21일 컴백무대 실황 중계 협의 중

[편집자주]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무대가 열린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BTS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시선과 발길이 서울, 광화문으로 향하고 있다. BTS 복귀는 관광·숙박·유통 등 관련 산업은 물론 사회·경제 전반에 적잖은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도시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BTS 복귀 공연을 계기로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한 번 더 알릴 계획이다.

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시는 하이브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사 주최사 등 관계자들과 첫 번째 종합회의를 마쳤다. BTS의 무대 동선과 티켓 수령 법, 현장 굿즈(기념품) 판매 방식 등을 포함해 하이브가 제출한 기본 공연계획을 검토하고, 기관별로 실행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한강버스를 활용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4월 10일부터 11개 지구 한강공원(여의도·뚝섬·반포·난지 등)에서 열리는 스프링페스타에도 '아미' 등 관람객을 상대로 BTS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한다. 여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스프링페스타 방문객에게는 한강버스 탑승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한강과 서울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3월 21일 컴백 공연 당일에도 더 많은 시민이 실황 중계를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게 하이브와 협의 중이다. 서울시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을 포함한 여러 랜드마크 장소에서 컴백 공연 실황 중계를 진행해 달라고 하이브에 제시했다. 서울 주요 거점에서 전세계 BTS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랜덤 댄스 페스티벌,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시각물/그래픽=이지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시각물/그래픽=이지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하이브는 BTS 컴백을 계기로 서울 전체를 무대로 한 복합 문화 이벤트로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4월12일까지 계획 중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이벤트다.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울 곳곳의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설치 연출도 선보인다. BTS의 신보 발매 당일인 다음달 20일에는 숭례문과 서울타워 등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3월 22일까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함께 공유하고 감상하는 콘셉트의 라운지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4월에는 서울 도심의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을 전시공간처럼 꾸민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빛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을 더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BTS 공연 실황 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하이브와 조율 중"이라면서 "안전, 교통, 문화 등 각 실국이 담당하는 관련 계획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종합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BTS 컴백 프로젝트 관련 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BTS 컴백 프로젝트 관련 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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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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