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신사 토크토크, 400만명 고객정보 유출 경고

英 통신사 토크토크, 400만명 고객정보 유출 경고

김신회 기자
2015.10.23 08:49

영국 통신사 토크토크(TalkTalk)가 사이버공격을 받아 400만명의 고객정보가 빠져 나갔는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토크토크는 이날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400만명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신용카드 및 은행 계좌 정보 등을 도둑 맞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토크토크는 경찰이 현재 이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디도 하딩 토크토크 CEO(최고경영자)는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했지만 사이버 범죄의 진화 속도가 만만치 않다고 우려했다.

FT는 이번 사태로 기업들을 향한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이 새삼 드러났다며 토크토크는 1년 사이에 벌써 3번이나 사이버 공격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2010년까지 토크토크의 모회사였던 휴대폰 유통업체 카폰웨어하우스도 지난 8월 사이버 공격을 받아 고객 24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토크토크는 지난 2월에도 작년 말에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해킹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미국 통신사 T모바일도 최근 15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며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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