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케이뱅크, 금융 패러다임 변화 위해 자본확충 필수"

황창규 "케이뱅크, 금융 패러다임 변화 위해 자본확충 필수"

임지수 기자
2017.04.03 14:38

KT-케이뱅크, 통신비 할인 체크카드 출시

황창규 KT회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서비스 출범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황창규 KT회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서비스 출범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황창규KT(60,400원 ▲400 +0.67%)회장이 케이뱅크 출범과 관련,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제한) 완화와 관련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황 회장은 3일 서울 광화문 KT본사에서 열린 케이뱅크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IT(정보기술)와 금융이 결합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케이뱅크가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본확충이 절대적 필수"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아직 아쉽게도 법률적 제한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곧 잘 되리라 기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현행 은행법에서는 산업자본이 은행의 의결권 있는 지분을 4% 이상 가질 수 없고 최대 보유지분도 10%로 제한된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2월 은산분리 완화 내용이 담긴 은행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특별법을 심의했으나 여야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KT는 케이뱅크의 지분 8%(의결권 행사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ICT(정보통신기술)에 강한 대한민국은 인터넷전문은행을 운영하기에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며 "케이뱅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태어났고 KT는 케이뱅크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케이뱅크와 제휴해 매달 최대 3만원씩 통신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KT-K bank 체크카드(정식명칭: K bank 체크카드 통신캐시백형, 이하 KT-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KT-케이뱅크 체크카드’는 KT와 케이뱅크가 제휴해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매월 통신비가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되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30만원이면 매달 8000원, 70만원이면 매달 1만6000원이 할인된다. 12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최대 3만원씩 통신비가 할인된다.

휴대폰은 물론 인터넷, IPTV(인터넷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 KT 모든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혜택, GS25와 GS수퍼마켓 현장할인 및 포인트 적립까지 제공한다.

‘KT-케이뱅크 체크카드’는 모바일 ‘케이뱅크 앱’에서 비대면인증 절차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약 1만개 GS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CD기)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도 주어져 언제 어디서나 은행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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