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페이지뷰 다음 제쳤다

싸이월드, 페이지뷰 다음 제쳤다

성연광 기자
2008.01.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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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기준 41억 PV로 40억 다음 따돌리고 2위 탈환..UV로는 3위

싸이월드(www.cyworld.com)가 작년 7월 네이트닷컴(www.nate.com)과 도메인 분리된 이래 페이지뷰(PV) 기준으로 다음을 제치고 인터넷 전체 순위 2위 고지를 탈환했다.

11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싸이월드는 1월 첫쨋주에 41억 페이지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동안 다음은 40억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방문자수(UV) 기준으로는 다음이 여전히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같은 기간 다음은 2170만명이며, 싸이월드는 1607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찌됐든 PV 기준으로 싸이월드의 2위 탈환은 지난해 7월 네이트닷컴 도메인 분리 이후 6개월 만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싸이질, 싸이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만큼 인기였던 싸이월드가 최근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의 결과가 최근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싸이월드 트래픽 성장의 원인을 메인 페이지는 물론 뮤직, 사이좋은세상, 선물가게 등 기존 미니홈피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고른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싸이월드 이해열 상무는 “커버스토리와 로고를 사용자 참여형태로 대폭 개편한 후 메이페이지의 페이지뷰가 전년 대비 1억 이상 늘었다”며 “미니홈피 배경음악 서비스도 인기여서 최근까지 약 2억5000만곡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미니홈피 방명록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 들어 연하장 대신 미니홈피 방명록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글을 남기는 네티즌이 크게 늘었기 때문. 유명 연예인들이 미니홈피에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피력하는 등 1인 미디어로서 활동도 싸이월드 인기에 한몫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상무는 “올해는 업계 2위 수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익을 신규서비스에 재투자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싸이월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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