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방문자 10명 홈피 대상...인맥 타켓팅 광고로 주목
2200만 회원을 보유한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하루 평균 10명이 넘으면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수익공유형 광고모델 `해피클릭'을 소셜 네트워크형으로 확대,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하루 평균 일정 규모이상의 네트워크력을 가진 회원들에게 도토리로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 평균 방문자수가 10명을 넘어서는 미니홈피 운영자는 해당 미니홈피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고, 그 댓가로 매월 도토리 5개를 배분받게 된다.
기존의 경우, 홈피 주인이 선택한 맞춤 광고를 회원 본인에게만 노출하는 ‘1인용 광고’의 개념이었다면, 새 모델은 홈피 주인의 인맥 네트워크를 광고 대상으로 삼아 방문자들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주인에게 도토리로 보상해주는 ‘소셜 네트워크 광고’의 개념.
즉, 미니홈피 주인이 자신의 관심 주제의 광고를 선택해 미니홈피에 게시하면 이를 방문자들이 보게 된다는 점에서, 성별, 연령별 구분의 단순 DB 타겟팅에서 진일보한 ‘관계지향’ 타겟팅 광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초기에는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10명을 넘는 미니홈피 이용자다. 이 기준은 향후 성과를 검토해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이용자는 모집 1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도토리 보상 방식은 매월 일정액을 설정해두고 제공하는 CPM 방식을 택해 부정클릭이나 방문 호객 행위를 막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초기 참여자들은 매월 5개 정도의 도토리를 받게 되며, 향후 광고주와 고객 반응에 따라 조정해갈 방침이다. 또한 싸이월드 관계자는 “방문자수 평균이 10명 정도부터 1천명 정도까지 개인마다 차이가 큰 만큼 이를 구분해 차등 보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1인미디어 광고로 가장 잘 알려진 구글 ‘애드센스’와 비교해보면, ‘애드센스’는 클릭 누적액이 100달러 이상일 경우에만 보상액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 수혜자는 소수의 스타 블로거들인 반면, ‘해피클릭’은 대부분의 참여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보상을 나눠받는 ‘롱테일 광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싸이월드사업본부 이해열 상무는 “인기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것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해피클릭은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광고주와 회원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광고 모델을 만들기 위해 SNS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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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싸이월드는 해피클릭 광고 리소스 중 일부를 사회공익 광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피클릭 매출의 일부를 사회공익 활동에 환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