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영어학습 힘든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어른의 영어학습 힘든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박창욱 기자
2008.06.25 15:0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팀 다니엘스 회장, 간담회

“다 자란 어른이 영어를 배우기 힘든 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영어회화 교육기업인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Wall Street Institute)의 팀 다니엘스 대표이사 회장은 25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성인 영어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영어 같은 외국어는 어릴 때부터 모국어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니엘스 회장은 최근 한국의 영어교육 흐름에 대해 “토익이나 토플 등 시험 위주의 공부 대신 회화 능력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면서도 “어린이 대상으로는 다양한 교육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반면,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시스템은 별로 바뀐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성인의 영어 교육 방식에서도 유아기의 언어 습득원리를 적용해야 한다”며 “기존의 ‘읽기-쓰기-듣기-말하기’의 순서가 아닌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의 순서로 영어 교육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권 등 전 세계 27개국, 400여개의 교육센터에서 연간 15만명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글로벌 영어 교육기업이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코리아의 내년 코스닥 상장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에 방한한 다니엘스 회장은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최대의 사교육기업인 실반(Sylvan)에서 경영자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