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전국11곳 무료공연‥'다문화 가정' 소재로 담아
문화체육관광부는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를 오는 21~22일 서울국립극장을 시작으로 한 달간 전국 11개 도시에서 무료로 공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집하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가 대본을 쓰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가 제작했다.
양 교수는 "병원에서 만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며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불우 이웃을 일정 비율 우선 초청하게 되며, 일반 관객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www.mcst.go.kr)를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